[스포츠] K리그, ‘허율 떠난’ 광주, ‘특급 유망주’ 이재환 영입! “연령별 대표 출신 완성형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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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망주’ 이재환, “공격포인트 10개 이상 목표...광주서 프로 데뷔 영광”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허율을 울산 HD로 떠나보낸 광주FC가 대형 유망주 이재환을 품었다.
2025년 1월 11일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이재환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광주 측 관계자는 이재환에 대해 “건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문전 앞에서 파괴적인 면모를 보이는 중앙 공격수”라며 “체격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우수해 완성형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는다”라고 소개했다.
허율이 울산으로 떠난 상황에서 광주는 대형 유망주 이재환을 영입해 전방 공백을 보강했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지닌 이재환의 강점은 드리블이다. 구단 관계자는 “왼발잡이라는 희소성을 활용해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200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8세인 이재환은 광성중 3학년 재학 당시 12골로 K리그 주니어 A조 전반기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대건고 진학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이재환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이재환은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득점왕과 더불어 팀을 정상에 올리며 특급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재환은 “광주에서 프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전한 이재환은 “팬분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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