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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1, "아니 벌써?"2024시즌 정규 라운드 일정 공개...개막전 대진부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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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21:45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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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아니 벌써?"2024시즌 정규 라운드 일정 공개...개막전 대진부터 '흥미진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일정이 공개됐다.


2025년 1월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1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포항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K리그1은 2025시즌에는 예년보다 1~2주 이른 2월 15일 개막한다.


포항과 대전의 첫 경기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2월 15일 오후 1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인 포항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완델손(브라질),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 등 베테랑 선수들과의 재계약으로 내부 단속에 나섰다. 대전도 K리그1 무대에서 검증된 주민규, 정재희, 임종은 등을 대거 영입하며 두터운 선수층을 꾸렸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 FC로 팀명을 바꾼 제주는 김학범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이해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제주는 2월 15일 오후 3시 30분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개막전을 치른다. 마찬가지로 김기동 감독 체제 2년 차인 서울은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이한도 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을 붙잡은 광주FC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부임 첫 해에 수원을 K리그1 5위에 올리고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쓴 김은중 감독도 우여곡절 끝에 잔류를 결정하면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는 2월 1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승격팀 FC안양을 만난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이 2025시즌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창단 이래 처음 K리그1 무대에 입성하는 안양은 “1부에서도 역사를 쓰겠다”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과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성’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극적인 1부 잔류에 성공한 대구FC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강원FC를 같은 시간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한편 팀당 1회씩 총 12번 개최되는 금요일 야간 경기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2025시즌의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는 오는 5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광주 경기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김천 경기로 예정됐다.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당 5경기씩 진행되며 구체적인 파이널 라운드 경기 일정은 정규 라운드가 끝난 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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