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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우승반지 3개 낀' 허도환, 야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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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21:42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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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우승반지 3개 낀' 허도환, 야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시리즈 우승만 3회' 허도환이 마이크를 잡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허도환은 2025시즌 MBC스포츠플러스에서 KBO리그를 해설한다. 


10일 허도환 위원은 "야구를 향한 애정과 시청자들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 시절 알지 못했던 깊은 야구의 세계를 배워가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도환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등 6개 팀을 거친 베테랑 포수로, 15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8년 SK 와이번스, 2021년 KT 위즈, 2023년 LG 트윈스에서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현역 시절 백업 포수 역할을 맡으며 팀의 우승을 뒷받침했고, 저니맨으로 다수의 팀을 거치며 다양한 구단 문화와 야구 철학을 직접 체득했다. 


방송사는 "이러한 경험은 그가 새로운 관점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전달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허 위원은 "포수는 경기 전체를 읽는 포지션이다. 투수뿐 아니라 내야수, 외야수, 그리고 벤치의 전략까지 꿰뚫는 시야를 나만의 해설에 녹여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BC스포츠플러스 제작진은 허도환 해설위원의 발탁 이유에 대해 "강한 자가 오래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가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을 몸소 증명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허도환은 팬들에게 "처음하는 해설이라 실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준비하며 배우겠다. 유니폼을 입은 선수 허도환이 아닌, 마이크를 든 해설위원 허도환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기억되는 해설위원이 되고 싶다. 특히 국제대회 중계에도 참여해 우리나라의 좋은 성적을 함께 기뻐하며 제 목소리가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도환 해설위원은 2025 KBO 리그 시즌부터 본격적인 해설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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