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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난리났네 난리났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운영위원회 전원사퇴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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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21:38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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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난리났네 난리났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운영위원회 전원사퇴로 '전면 취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축구의 미래가 걸린 제55회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가 선거운영위원회 전원 사퇴로 인해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2025년 1월 10일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운영위원회가 정상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선거운영위원회가 해산되면서 축구협회장 선거는 언제, 어떻게 치러질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당초 이달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선거 절차의 투명성과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7일 법원은 이를 인용했고, 선거운영위원회는 새로운 선거 일정(12일 추첨 · 23일 선거)을 공지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오는 23일로 연기되자 허정무 후보와 신문선 후보 측은 “법적 조처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에 전원 사퇴를 발표한 선거운영위원회는 “협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운위는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라면서 “법원의 결정 취지를 존중하면서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후보자 측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비방만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토로했다. 선거운영위원회 측은 또 “이번 선거를 계기로 향후 축구계에 보다 성숙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새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할지, 또는 허정무, 신문선 후보 측 요구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임할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위원회 재구성 문제를 포함해 추후 회장 선거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다음 주 다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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