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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2, '승격 실패' 수원 삼성, '서울 골잡이' 일류첸코 영입! "2부에서 1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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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08:21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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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승격 실패' 수원 삼성, '서울 골잡이' 일류첸코 영입! "2부에서 1부로 가자"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 삼성이 ‘라이벌’ FC서울에서 외국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독일·러시아)를 품었다.


2025년 1월 7일 수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일류첸코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일류첸코는 서울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었다. 수원은 오는 8일 태국 방콕으로 떠나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수원 측 관계자는 “일류첸코는 꾸준히 K리그1에서 빼어난 득점력을 입증했다”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구단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공격력에 대한 약점을 지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 중”이라 덧붙였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일류첸코는 2019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처음 한국 무대를 밟았다. 수원의 라이벌인 전북 현대와 서울에서도 활약한 일류첸코는 6시즌 동안 171경기에 출전해 71골 18도움을 올렸다.


포항에서만 28골을 몰아친 일류첸코는 특히 2020시즌 26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021년 전북에 둥지를 튼 일류첸코는 2시즌을 보내는 동안 17골을 기록했고, 2022시즌 도중 서울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36경기 14골 5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원과 동행을 결정한 일류첸코는 “수원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일류첸코는 “앞으로의 경기가 모두 기대되지만 특히 홈 경기가 기대된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응원에 대한 당부를 더했다.


일류첸코는 “많은 경기를 이기고 함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라고도 했다. 이어 일류첸코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이라는 팀이 30주년을 맞아 승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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