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정신 차려 리버풀! ‘18골’ 살라 내보내고 ‘3골 이 선수’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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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워낙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아 현지에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리버풀이 살라 후임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시즌 후 퇴단이 유력한 그를 대신해 뮌헨 소속이자 독일 국가대표 사네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 18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과 도움 두 부문 모두 1위다. 리버풀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후 공식 376경기에 나서서 232골 105도움을 올린 레전드다.
리버풀이 살라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 유력하다. 살라는 지난 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 마음 속 첫 번째 바람은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는 것이다. 지난 7~8년 동안 인터뷰에서 항상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간절히 원한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아마도 지난 승리(우승)를 마음대로 축하할 수 없었던 그런 마음이랄까. 올해는 클럽에서 마지막 해다. 그래서 클럽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 아직 절반의 멤버가 팀에 남았다. 모두 이곳에서 떠나기 전까지 두 번째 트로피(2019/2020 우승)를 들어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취재진이 ‘정말 마지막 해인가?’라고 묻자, 살라는 “지금은 그렇다. 6개월 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결별을 암시했다.
살라는 현재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포함해 FC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등이 주시하고 있다. 올여름 자유 계약으로 풀리면 영입할 팀이 수두룩하다.
특히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와 강하게 연결됐다.
유로스포츠 콜렉트 가우딘 기자는 지난 2일 “PSG가 살라에게 이미 계약 기간 3년을 제시했다. 주급 50만 유로(7억 5천만 원)를 준비 중이다. 리버풀은 살라에게 계약 기간 2년과 주급 40만 유로(6억 원)을 제안했다. 조건에서 PSG가 리버풀보다 낫다”고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리버풀은 살라 대안을 찾고 있다. 이번 시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사네를 점 찍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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