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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테니스 간판’ 권순우·홍성찬, 1월 동반 입대…“2026년 7월 전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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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21:53 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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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서른부터 전성기 자신 있어”...홍성찬과 같은 날 군 복무 시작 

스포츠소식, ‘테니스 간판’ 권순우·홍성찬, 1월 동반 입대…“2026년 7월 전역 예정”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349위)와 홍성찬(150위)이 같은 날 군 복무를 시작한다.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 2위인 홍성찬과 권순우는 2024년 12월 13일 SNS 계정을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1997년생으로 동갑인 두 사람은 오는 2025년 1월 나란히 군 복무를 시작한 뒤 2026년 7월께 전역 예정이다.


홍성찬, 권순우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올해 9월 폴란드와의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경기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지난 9월 개인 최고 세계 랭킹 139위까지 올랐던 홍성찬은 “약 2년간 외국 대회를 나가지 못하지만 제대 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끝나지 않은 저의 이야기는 군 제대 후 펼쳐보겠다”라는 약속도 더했다.


지난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32강), 세계 랭킹 52위까지 올랐던 권순우도 입을 열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 ATP 투어 단식 우승을 두 차례 차지했던 권순우는 “투어 생활이 2년 가까이 멈추겠지만 더 완벽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권순우는 “제 목표의 20%밖에 이루지 못했다”라면서도 “30살부터 전성기를 이룰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순우는 “모든 팬이 원하시는 대한민국 테니스의 모습을 꼭 이루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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