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롯데,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반즈 재계약.데이비슨 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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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롯데 자이언츠가 매듭짓지 못했던 외국인 투수 문제를 해결하며 2025시즌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13일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8)과 보장 금액 8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포함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찰리 반즈(29)와는 인센티브 15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슨은 키 188cm, 체중 97kg 좌완 선발 투수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600이닝 이상 소화했으며, 30승 44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투구 타점이 높고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데이비슨은 “롯데자이언츠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떻게든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료들과도 꾸준히 소통하며 함께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4년간 동행을 이어간 반즈는 보장 금액 135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포함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반즈는 KBO 리그 통산 86경기 출전해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특히 3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했고, 2024시즌 WAR 전체 투수 4위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반즈는 “롯데와 4번째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 우리 팀원들과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며 “올 시즌 김태형 감독께서 믿고 기다려 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 박준혁 단장 역시 협상에 있어서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하게 대해 주셨다. 구단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달 26일 KBO 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한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고, 팀 마운드를 이끌어줄 투수를 영입함으로써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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