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소토, 드디어 메츠행 공식 발표 ··· 등번호 22번 그대로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MLB, 소토, 드디어 메츠행 공식 발표 ··· 등번호 22번 그대로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4-12-13 08:09 43 0

본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외야수 후안 소토(26)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MLB, 소토, 드디어 메츠행 공식 발표 ··· 등번호 22번 그대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12일 메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안 소토는 공식적인 메츠맨"이라며 그의 유니폼 사진을 게제했다. 등번호는 데뷔 때부터 사용한 22번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토가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1조 96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은 10년 7억 달러(1조 27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 7500만 달러(1072억원)의 계약 보너스, 5시즌 뒤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돼 있다. 만약 2029시즌 이후 소토의 옵트아웃 조항 발동을 막으려면 계약 마지막 10년 연평균 수령액을 5100만 달러(729억원)에서 5500만 달러(786억원)로 상향해야 한다. 

MLB닷컴은 "이 경우 계약 총액은 15년, 8억500만 달러(1조1507억원), 연평균 5366만 달러(767억원)가 된다"고 밝혔다.


메츠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과 알렉스 코헨은 성명을 통해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소토는 세대를 초월한 재능이다. 그는 놀라운 역사적인 기록뿐 아니라 챔피언십 혈통도 갖고 있다. 우리의 놀라운 팬층은 소토를 퀸즈에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축하한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다. 빅리그  통산 7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57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32 OPS(출루율+장타율) 0.953의 성적을 올렸다.


소토는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5위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올 시즌에는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166안타) 41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19)과 장타율(0.569)을 합한 OPS가 0.989에 이른다.


이번 이적시장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는 단연 소토였다. 만 26세라는 젊은 나이와 천재적인 타격 능력으로 이날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야구 선수로 등극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