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윤정환 떠난 ‘정경호 체제’ 강원,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 완료 > 스포츠뉴스

‘태백산 반달곰’ 김대우, 강원서 5번째 시즌 맞는다 “재계약 영광”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정경호 신임 감독과 새 시즌을 준비 중인 강원FC가 김대우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4년 12월 12일 강원은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강원은 중원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김대우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4세인 김대우는 이로써 강원에서 5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김대우는 “프로 첫 팀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재계약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겠다고 약속한 김대우는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강원에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신인으로 입단해 강원의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은 김대우는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리그 2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올린 김대우는 승강 플레이오프(PO) 2경기에도 모두 출전하며 팀의 1부 잔류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김대우는 19라운드까지 13경기를 뛰며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강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상으로 약 5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김대우는 재활에 전념한 뒤 강원의 시즌 최종전에 교체 출전해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