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훈영, 경희대에 1천만 원 기부…“모교 후배들 잘 자라나길”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2-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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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양궁 金’ 전훈영, 모교 경희대에 체육부 발전 기금 1,000만 원 전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인천광역시청)이 모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024년 12월 11일 경희대는 “스포츠지도학과 13학번인 전훈영 선수가 양궁부 후배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금을 내놨다”라고 알렸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 김종복 경희대 대외부총장, 오경록 체육대학장, 최희라 양궁부 감독 및 선수단과 참석한 전훈영은 이 자리에서 체육부 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훈영은 “대학 시절 감독과 코치의 지도 덕분에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성과를 이뤄 모교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고, 후배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복 부총장은 “전훈영 선수는 경희의 자랑이며 한국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총장은 “올림픽에서 전훈영 선수의 분전은 전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배들 발전을 위해 기부해 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최희라 감독도 “후배들이 선배의 성취를 본받아 좋은 성과를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희대 양궁부는 전훈영을 비롯해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스포츠지도학과 15학번)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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