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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1조 926억' 계약 이끌어낸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소토+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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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07:47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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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5만 달러(약 547억원)' 

 MLB, '1조 926억' 계약 이끌어낸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소토+스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지난 9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불리던 후안 소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926억원)의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통산 8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해 934안타 201홈런 769타점 57도루 타율 0.285 OPS 0.953이라는 성적을 남긴 소토는 올 시즌이 끝나면서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997억원)의 계약을 맺은 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예비 FA' 소토가 얼마나 큰 계약을 품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했다. 이유는 소토가 오타니보다 무려 4살이나 어리다는 점에 있었다. 투·타를 병행할 수 있는 오타니가 소토보다 활용폭이 넓은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더 오랜 기간 소토를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였다.


게다가 소토는 언제든 30개 가까운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와 정교한 컨택 능력, 뛰어난 선구안, 탄탄한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 소토는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친정'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와 차례로 만남을 가지며 협상을 시작해 나갔다. 그리고 열기는 금새 후끈 달아올랐다.


보라스는 소토에 앞서 블레이크 스넬과 LA 다저스의 1억 8200만 달러(약 2604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금액의 5%만 910만 달러(약 130억원). 이미 보라스는 소토와 스넬 만으로 4735만 달러(약 677억원)을 손에 넣었다. 김하성을 비롯해 보라스 소속 선수들이 계약을 모두 마무리하지 않을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겨울 보라스가 벌어들이는 수수료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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