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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중계, 배드민턴협회, 김학균 대표팀 감독과 동행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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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21:38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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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배드민턴협회, 김학균 대표팀 감독과 동행 마쳐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대한배드민턴협회가 김학균 배드민턴대표팀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지난 9일 "지난 7일 (김 감독) 재임용을 따져보는 성과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평가 대상이었던 5명 가운데 4명이 통과하지 못해 이를 통보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과의 사이에서 불편한 기류가 감지 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협회 규정상 재임용 불가 통보를 받은 지도자들은 일주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계약이 종료될 경우엔 공개 채용을 통해 새 지도자를 선발한다.


김학균 감독은 지난 2022년 1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7개(금2, 은2, 동3)를 수확하고 파리올림픽에서도 메달 2개(금1 은1)를 획득했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당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대표팀 운영에 대한 폭로를 한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감독은 애초 재계약 의사가 강했다. 그는 지난달 협회가 주최한 파리 올림픽 포상식에서 "내게 좋은 기회가 온다면 대표팀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2년은 짧은 기간 큰 대회 2개만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려간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 관계자는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대해 재임용 여부를 따져보는 별도의 성과 심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종합해 최종적으로 (재계약 불가)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협회의 통보에 반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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