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모마 24점 맹폭격" 현대건설, IBK 셧아웃 완승...12연승 흥국생명과 '단 4점 차'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2-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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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리그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2024년 12월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는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이날 원정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5 25-21 25-12)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외국인 ‘거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모마)였다. 양 팀 최다인 24득점(공격성공률 65.7%)을 올린 모마는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베테랑 양효진은 13득점(공격성공률 58.8%)을 쌓아 V-리그 여자부 1호 기록인 개인 통산 블로킹 1600개를 달성했다. 정지윤은 12득점(공격성공률 60%)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직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기업은행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 내 최다 득점은 11점(공격성공률 40%)을 올린 육서영이 차지했다. 여자부 득점 1위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빅토리아)은 이날 10점을 올렸는데, 공격성공률은 21.6%로 저조했다.
기업은행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승점 30(2위·10승 3패)이 된 현대건설은 1위 흥국생명(12승·승점 34)을 승점 4점 차로 바짝 쫓았다. 반면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IBK기업은행(8승 5패·승점 22)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3위에 그쳤고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가 8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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