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리더 겸 메인 보컬 오혁, 12월 결혼 > 스포츠뉴스

밴드 ‘혁오’의 리더 겸 메인 보컬 오혁(31)이 결혼한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29일 “오혁이 12월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 예비 신부에 대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결혼 소식은 주변에도 철저히 비밀리에 부쳐 노출되지 않았다. 최근까지 친했던 한 지인은 “결혼하는지 몰랐다”고 할 정도로였다. 

오혁은 그동안 연애 등 사생활이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지난 2018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혁오 멤버들은 “오혁 빼고 다 연애 중이다”고 밝혔으나, 리더 오혁 연애 소식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적이 없다.

그간 오혁의 열애와 관련해 알려진 내용이 없었기에 결혼 소식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로써 오혁은 팀 내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인디 신에서 '대세 밴드'로 주목받고 MBC '무한도전' 출연 이후 대중적인 인지도도 가파르게 상승한 혁오는 '톰보이'(TOMBOY) '위잉위잉' '와리가리' '러브 야!'(LOVE YA!) '공드리'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혁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힙스터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혁오는 청춘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노래로 대세가 됐다. 최근 대만 대표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가 협업 음반 'AAA'를 발매하고 투어를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