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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 이랜드와 승강PO 2차전 앞둔 전북, 태국 팀에 패하고도 ACL2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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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08:10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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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부재’ 전북, ACL2 조별리그 최종전서 무앙통에 0-1 패 

K리그, 이랜드와 승강PO 2차전 앞둔 전북, 태국 팀에 패하고도 ACL2 16강 진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최종 2차전을 앞둔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최종전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2024년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는 전북과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의 2024-25 ACL2 조별리그 H조 6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원정 경기에는 신경성 위염 진단을 받은 김두현 감독 대신 안대현 B팀 감독이 동행했다. 안대현 감독은 K4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진태호를 포함해 최철순, 구자룡 등 B팀 선수들로 라인업을 짰지만 0-1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무앙통의 공세에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던 전북은 전반 37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무앙통의 톳사닛 푸라쳇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1-0으로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한 전북은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의 흐름을 주도한 건 여전히 무앙통 쪽이었다. 공방을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한 전북은 그대로 한 골 차 패배를 허용했다.


1패를 추가한 전북은 승점 12(4승 2패)를 기록해 H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승점 11(3승 2무 1패)이 된 무앙통은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의 ACL2 16강 상대가 결정될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전북은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2(2부) 3위 서울 이랜드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대비해 이날 외국인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이랜드와 1차전 원정 경기를 2-1로 이긴 전북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 시즌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지만, 만일 두 골 차 이상으로 진다면 창단 이래 최초로 2부 강등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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