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PFL, 다코타 디체바, 타일라 산토스를 제압하며 PFL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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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플라이급의 다코타 디체바가 타일라 산토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공식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디체바는 오늘 열린 PFL 10 카드에 13전 13승의 무패 기록을 안고 출전했다. 그녀는 3연속 KO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으며, 마지막 승리는 8월에 제나 비숍을 상대로 1라운드 스톱으로 이어졌다.
이번 승리로 디체바는 타일라 산토스와의 대결을 맞이하게 되었다. 브라질 출신의 산토스는 지난해 UFC와 결별한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PFL에서도 전 벨라토르 챔피언 리즈 카무쉬와 일라라 조안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전 UFC 타이틀 도전자는 언더독으로서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다코타 디체바는 산토스에게 강력한 타격을 연이어 날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2라운드에서 산토스가 펜스에 몰리며 디체바가 결정적인 KO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다코타 디체바는 PFL 2024 플라이급 토너먼트 챔피언이 되었다. 단 26세의 나이에 그녀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체바는 산토스의 외모에 대한 발언을 언급하며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계속 말해왔어요. 이제 사람들이 좀 들어줄까요? 아마 여전히 불평할 거겠지만, 나는 계속해서 그들을 틀리게 증명하고 있어요. 다음이 무엇일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은 내 것입니다. PFL과 함께 멋진 계획을 세워야겠어요… 뭐, PFL과 함께 다시 뭔가 놀라운 것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녀는 이어서 “그녀는 강한 선수지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었어요. 나는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내 팀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죠. 시즌 초반에 그녀를 1라운드에서 만났다면 똑같이 했을 거예요. 그들은 말하고, 그녀도 말했죠. ‘그녀는 그냥 바비 인형, 모델이 되어야 해’라고. 하지만 모델이 2라운드에서 당신을 이겼으니, 이제는 조용히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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