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데스리가, '그렇다고 다이어는 못 쓰지' 김민재 발목 부상에도 못 쉰다...도르트문트전 '25G 연속 선발' 확정적
본문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도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바이에른 뮌헨은 12월 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난다. 현재 뮌헨은 9승 2무(승점 29점)로 1위에, 도르트문트는 6승 1무 4패(승점 19점)로 5위에 위치해 있다.
독일 'TZ'는 김민재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해당 매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더불어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낄 것으로 봤다. 중원은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 2선은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구성했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때와 달라진 모습이다. 나폴리 시절 최고의 활약을 통해 유럽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수비가 필요한 뮌헨으로 왔고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경쟁했다. 후반기 에릭 다이어까지 오면서 경쟁자는 늘어났다. 시즌 초반엔 주전으로 나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돌아왔는데 벤치 자원이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김민재는 나올 때마다 아쉬웠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능력을 끌어올렸다. 실수에도 적극 두둔을 하면서 김민재 자신감을 보호했다. 콤파니 감독 신뢰 속 김민재는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줬고 빌드업 능력 면에서도 월등히 발전해 뮌헨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 이번 시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센터백 순위를 공개했는데 김민재가 1위였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