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L, ‘DB의 시즌은 이제부터!’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DB, 삼성 잡고 3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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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에 성공한 DB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원주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분위기 반등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1쿼터, DB 15-19 삼성 : 빠르게 달린 삼성, 이를 제어하지 못한 DB
경기 초반 먼저 치고 나간 팀은 삼성이었다. 코피 코번이 빠졌다. 그렇지만 더 넓은 공간이 생겼다. 마커스 데릭슨은 외곽 슈팅이 가능하기 때문. 삼성 선수들은 상대 빅맨이 빠진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그러면서 트렌지션 공격을 선보였다. 10-1런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경기 시작을 알렸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높이를 이용해 반격에 나섰다. 거기에 알바노의 득점까지 나왔다. 공격 리바운드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점수 차를 순식간에 좁혔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삼성이었다. 이원석이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이원대의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나왔다. 알바노에게 실점했지만, 여전히 삼성의 우위였다.
2쿼터, DB 40-41 삼성 : 16개의 3점슛 중 8개가 림을 가른 DB
삼성은 데릭슨의 3점슛으로 2쿼터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다. 그러나 DB도 확실하게 도망가지 못했다. 이용우와 서민수가 3점슛을 성공했지만, 이원대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다. 그럼에도 DB는 꾸준히 추격했다. 1쿼터와 다르게 외곽 슈팅이 터졌다. 서민수와 이관희가 3점슛을 추가했다. 거기에 로버트 카터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1-31 상황에서 최성모가 어려운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속공 상황에서는 상대의 파울까지 이끌었다. 이는 U파울이 됐고, 최성모는 자유투를 성공했다. U파울 이후 공격 상황에서는 이정현의 돌파 득점이 나왔다. 연속 득점을 만든 삼성이다. 다만 쿼터 종료 10초 전, 박인웅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4쿼터, DB 76-66 삼성 : 결정적인 순간,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한 DB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 그러나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원석을 필두로 추격을 시도했다. 특히 쿼터 시작 1분 38초 전, 이원석의 3점슛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7-0런을 성공했고 점수는 58-64가 됐다.
그러나 D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서민수가 중요한 외곽 슈팅을 성공했다. 이후에도 삼성의 추격은 이어졌다. 그러나 오누아쿠와 서민수가 득점으로 응수했다. 특히 오누아쿠는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팀의 우위를 지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그렇게 오누아쿠를 필두로 단단한 수비를 선보인 DB는 쿼터 마지막 5분간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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