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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팔레스타인에 비긴 한국 축구, 피파랭킹 '하락' 충격..."일본 순위 > 세계 1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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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21:43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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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00위권 팔레스타인에 비기더니" 피파 랭킹 한 계단 하락해 23위 

 스포츠소식, 팔레스타인에 비긴 한국 축구, 피파랭킹 '하락' 충격..."일본 순위 > 세계 1위는 ?"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100위권 팀 팔레스타인과 무승부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하락했다.


2024년 1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FIFA는 11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85.45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22위(1589.93점)로부터 한 계단 하락한 23위에 그쳤다.


지난 10월 FIFA 랭킹이 발표된 이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원정 2경기를 연달아 치렀다. 한국은 이달 14일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19일 팔레스타인(101위)과의 경기에서는 비겼다. 예상치 못한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한국의 랭킹 포인트도 감소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일본이 가장 높은 순위(15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한 계단 상승한 18위를 차지했고, 이란에 이어 한국이 AFC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두 계단 하락하고도 아시아 상위권 국가의 일원으로 남은 호주는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도 큰 변화 없이 92위를 기록, 북한은 111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다섯 계단 상승한 125위에 위치했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도 116위로 3계단 상승했다. 


세계 축구 랭킹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축구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고, 프랑스가 2위, 스페인이 3위, 잉글랜드가 4위, 브라질이 5위로 아르헨티나의 뒤를 이었다. 6위 포르투갈과 7위 네덜란드는 각각 한 계단씩 올랐지만 벨기에는 두 계단 하락한 8위에, 이탈리아와 독일은 각각 9위, 10위에 머물렀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는 랭킹 변동이 컸다. 니제르가 무려 9계단 상승해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반면, 나이지리아는 8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한편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를 거두고도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조 1위(4승 2무·승점 14)를 지키고 있는 한국은 여전히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있어서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규정에 따르면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 대표팀이 남은 예선 경기에서 무리 없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무난하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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