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유수영 43위로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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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시즌3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유수영(29)이 종합격투기(MMA) 세계 최대 단체 중위권 실력으로 평가됐다. 2025년 중으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중국 마카오특별행정구 아오먼인허쭝허두자청에서는 11월23일 UFC on ESPN+ 106이 열렸다. 유수영은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 5분×3라운드 결승전 만장일치 판정으로 카자흐족 파이터 발인 제슬리(29·중국어명 바얼겅 제레이이쓰)를 꺾었다.
UFC는 2022년 아시아 인재 발굴을 위해 RTU를 런칭했다. 체급별 토너먼트를 제패하면 정규 계약 자격을 준다. 유수영은 시즌2 이창호(30)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밴텀급 우승자가 됐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유수영이 RTU 우승을 통해 72점에서 96점으로 올랐다고 계산했다. 96점은 UFC 밴텀급 43위 및 상위 52.4%에 해당한다.
2023년 2월 RTU 시즌1을 제패한 일본의 나카무라 린야(116점)는 UFC 37위, 2024년 6월 시즌2 정상에 오른 이창호(71점)는 UFC 50위다. 나카무라는 RTU 정복 후 UFC 2승을 추가했다.
UFC는 챔피언에게 도전할 만한 체급별 강자 15명의 우열을 공식랭킹으로 가린다. ‘파이트 매트릭스’ UFC 밴텀급 17위 조너선 마르티네스(34·미국)는 공식 10위, 18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3·미국)는 공식 12위 출신이다.
비공식 19위 사이트 마하체비치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는 UFC 밴텀급 공식랭킹 15위, 비공식 29위 리키 시몬(32·미국)은 공식랭킹 11위였다. 현재 비공식 23위 코디 가브란트(33·미국)는 제5대 UFC 밴텀급 챔피언까지 지냈다.
유수영이 벌써 UFC 밴텀급 TOP45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앞으로 절대 쉽지 않은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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