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헝가리 귀화’ 前 국가대표 김민석, 국제무대 복귀전서 이틀 연속 1위 레이싱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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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월드컵 복귀전서 남자 1,500m→1,000m ‘1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음주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헝가리로 귀화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국제무대 복귀전에서 이틀 연속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2024년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나가노 엠웨이브에서는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B(2부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전날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1,500m 디비전B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민석은 이날 1,000m에서도 1분9초39의 성적으로 2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김민석은 남자 1,000m와 1,500m 디비전A(1부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월드컵 전 종목 디비전B로 밀려났다.
지난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민석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은 뒤 태극마크를 포기하고 헝가리로 귀화를 마쳤다. 헝가리빙상경기연맹은 “김민석이 따로 소감을 밝히진 않았지만, 계획대로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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