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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장우진, WTT 왕중왕전 ‘한일전 패배’ 탈락…신유빈→전지희 이어 한국 탁구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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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07:37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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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 장우진, WTT 왕중왕전 8강 탈락...준결승 진출 좌절 

스포츠소식, 장우진, WTT 왕중왕전 ‘한일전 패배’ 탈락…신유빈→전지희 이어 한국 탁구 ‘전멸’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세아)이 한일전에서 패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24년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는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 남자단식 8강전이 펼쳐졌다. 앞선 16강에서 세계랭킹 6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3-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장우진(15위)은 이날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7위)를 만나 0-3(6-11 4-11 8-11) 완패했다.


첫 세트 초반 리드를 하리모토에 뺏긴 장우진은 결국 6-11로 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를 4-11로 크게 진 장우진은 3세트에서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8-11로 져 8강 탈락이 확정됐다.


장우진의 패배로 한국 탁구는 이번 왕중왕전 대회 입상에 실패했다.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격의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에 각각 16명, 남녀 복식에 각각 8개 조가 참가해 우승을 겨룬다. 한국 선수 중에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장우진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앞서 여자복식 세계 2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8강에서 세계 5위 요코이 사쿠라-오도 사츠키 조(일본)를 만나 0-3으로 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1위 신유빈과 세계 16위 전지희는 복식 1회전 탈락에 이어 단식 1회전에서도 나란히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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