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탁구 막내 오준성, 세계랭킹 20위로 수직 상승 “김나영도 15계단 점프”

2025-04-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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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오준성-김나영, 4월 세계랭킹 대변동...“신유빈·장우진은 순위 유지”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국제 무대 우승을 거머쥔 한국 탁구 대표팀 막내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의 세계랭킹이 16계단 올랐다.
2025년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은 4월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공개된 순위에서 오준성은 20위에 안착, 지난주 36위보다 16계단을 뛰었다. 한국 남자 선수 중에선 세계 12위 장우진(세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오상은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지난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2023년 종합선수권에서 역대 최연소(17세)로 남자단식 우승을 일궈낸 오준성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왕추친(중국)을 8강에서 3-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어 남자 탁구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여자부에서는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종전 46위에서 15계단 오른 31위에 랭크됐다. WTT 첸나이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36위 두호이켐(홍콩)을 3-2로 제압한 김나영은 이어진 16강, 8강에서 세계 8위 오도 사쓰키(일본)와 15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제치고 준결승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한편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의 세계랭킹은 10위로 변동이 없었다. 남자부 에이스 장우진도 종전 순위인 1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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