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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임종훈, 안재현과 WTT 첸나이 남자복식 우승! “신유빈과 오늘 혼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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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07:24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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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유한나와 첫 대회서 ‘준우승 성과’...임종훈과 혼합복식 정상 도전 

스포츠소식, 임종훈, 안재현과 WTT 첸나이 남자복식 우승! “신유빈과 오늘 혼복 결승”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남자 탁구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안재현(한국거래소) 조가 한국의 올해 WTT 시리즈 첫 우승을 일궈냈다.


2025년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자와하랄 네루 실내경기장에서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복식 결승전이 열렸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마츠시마 소라 조를 게임 스코어 3-1(11-4 11-13 11-2 11-3)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첫 게임을 7점 차로 따낸 임종훈-안재현 조는 이어진 2게임을 팽팽한 듀스 접전 끝에 11-13으로 내줬다. 동점을 허용하고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두 사람은 3게임, 4게임을 각각 9점 차, 8점 차로 따내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로 두 사람은 안탈리아 대회와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은 세 번째 WTT 컨텐더 우승을 달성했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대전 동산고 선후배 사이로, 실업 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국 남자복식 최고 콤비로 꼽히는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아시아선수권에서 32년 만에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성인무대에서 처음 손발을 맞춘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를 만나 2-3(11-9 9-11 11-13 14-12 5-11)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에는 중국의 톱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신유빈과 유한나는 첫 호흡을 맞춘 대회부터 준우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영혼의 파트너’ 전지희의 은퇴 이후 줄곧 새 파트너를 찾아오던 신유빈은 첸나이 대회에선 전지희와 같은 ‘왼손잡이’ 유한나와 짝을 이뤘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통과한 뒤 석은미 대표팀 감독의 낙점을 받아 신유빈의 짝으로 합류한 유한나는 주니어 국가대표 시절 신유빈과 복식 짝으로 뛴 경험이 있다. 신유빈은 앞서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대한항공)와 조를 꾸려 싱가포르 스매시에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번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는 한국 탁구 대표팀이 신임 사령탑인 오상은, 석은미 남녀 대표팀 감독과 처음 치르는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기구 WTT가 주최하는 국제 투어시리즈다.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세계랭킹 36위 오준성(수성방통고)은 108위 플라지엥 코톤(프랑스)과 결승행을 다툰다.


신유빈,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른 여자단식 준결승은 한일전이 성사됐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신유빈은 하리모토 미와를, 김나영은 하시모토 호노카를 상대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종훈-신유빈 조도 혼합복식 결승에 안착했다. 두 사람은 오늘(30일) 오후 4시 30분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츠키조와 우승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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