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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 발언 후회한 아모림 "선수 탓 아니라 내 탓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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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18:40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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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된 발언의 속뜻을 전했다. 

 EPL,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 발언 후회한 아모림 "선수 탓 아니라 내 탓이었어"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돌아오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3승 3무(승점 12점)로 7위에, 레인저스는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직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이후 자신의 발언을 바로 잡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이다. 이전 감독보다 더 많은 것을 잃었다. 우리는 이 순간을 살아남아야 한다. 우리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인정하고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클럽이든 이렇게 많은 경기에서 지는 건 용납할 수 없다. 맨유라면 말할 것도 없다. 정말 힘든 시기이지만 계속해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아모림 감독은 그 발언에 대해서 "난 선수들보다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해왔다. 나는 첫 15경기에서 7경기를 지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더 중요한 일이다. 내가 선수들을 돕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같은 반응이었다. 때때로 이런 식으로 말해서는 안 되지만, 그 순간의 좌절을 감추기가 너무 어려웠다"라고 했다. 영국 '가디언'은 "아모림 감독은 공개 발언을 한 것이 선수보다는 자신의 부진한 성적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봤다.


또한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튼전 이후 라커룸에서 극히 분노하며 대형 TV를 파손시키고, 선수들에게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도 "나는 젊은 사람이라 가끔 실수도 한다. 그래서 경기 후에 바로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브라이튼전은 이야기해야 했고, 어쩌면 실수였을 수도 있다. 정말 긴장해서 말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나도 실수를 한다. 다시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지만, 개선하려고 노력할 거다"라며 후회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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