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세계랭킹 1위’ 시너, ‘셧아웃’ 완승으로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 “디미노어에 10전 전승” > 스포츠뉴스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 호주오픈 4강 안착! “경기 시작 1시간 48분 만에 마무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2025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5년 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는 세계랭킹 1위 시너와 8위 앨릭스 디미노어(호주)의 남자단식 8강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시너는 이날 경기 1시간 48분 만에 3-0(6-3 6-2 6-1)으로 디미노어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디미노어를 상대로 숏 랠리(0-4구), 미들 랠리(5-8구), 롱 랠리(9구 이상) 대결 득점 비율에서 전부 약 2배 앞선 시너는 10전 전승 우위를 이어갔다. 두 선수가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시너가 디미노어에게 내준 세트는 단 한 세트다.

온코트 인터뷰에서 시너는 “우리는 여러 번 경기를 하면서 이제는 서로를 꽤 잘 안다”라고 말했다. 오늘 성과의 만족을 표한 시너는 “이러한 종류의 경기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내 레벨이 조금 떨어지고 그가 기회를 잡으면 매우 빠르게 바뀔 수도 있다”라고도 했다.

이번 대회 4강에서는 시너와 벤 셸턴(미국·20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2위)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7위)가 각각 맞붙어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남자단식 준결승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