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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V리그, “메가-부키리치 69점 합작” 정관장, 현대건설 꺾고 12연승…1위 흥국생명과 ‘7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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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08:44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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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정관장, 또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누르고 12연승 질주 

V리그, “메가-부키리치 69점 합작” 정관장, 현대건설 꺾고 12연승…1위 흥국생명과 ‘7점 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풀세트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누르고 12연승을 질주했다.


2025년 1월 22일 수원체육관에서는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원정을 떠나온 정관장은 이날 홈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꺾었다.


정관장의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메가)와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부키리치)는 이날 각각 38득점과 31득점을 올려 69점을 합작했다. 현대건설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모마)와 위파위 시통(태국·위파위)도 29점, 18점으로 분전했으나 메가와 부키리치의 화력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첫 세트를 내주고 2세트 후반 19-24로 밀리던 정관장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두 번째 세트는 듀스로 향했다. 26-27에서 부키리치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정관장은 랠리 끝에 부키리치의 득점과 정호영의 블로킹을 엮어 대역전극을 썼다.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린 정관장은 3세트를 현대건설에 다시 내줬지만,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 초반부터 위력적인 서브를 선보인 정관장은 10-7 상황에서 모마, 양효진에 득점을 허용해 10-9까지 따라잡히기도 했다. 하지만 해결사로 나선 메가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해 팀의 12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30일 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2경기 연승을 내달린 정관장은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의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8연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3(16승 6패)이 된 정관장은 2위 현대건설(승점 47‧15승 7패)과의 격차도 4점 차로 좁혔다. 1위 흥국생명(승점 50·17승 5패)과는 7점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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