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4R에만 2승 챙긴 GS칼텍스…반등의 관건은 실바의 꾸준함
본문
14연패 빠졌던 최하위 GS칼텍스, 4R 들어 2승 수확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시즌 내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하던 GS칼텍스가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9 25-20 25-20)으로 완파하고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7일 풀세트 접전 끝에 선두 흥국생명을 잡는 이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은 시즌 첫 셧아웃 승리를 달성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3승 19패(승점 13)로 7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3승 중 두 번의 승리를 최근 4라운드에서 쟁취해 내며 뒤늦게야 반등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비록 패했으나 한국도로공사, 정관장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도 풀세트 경기를 펼치며 승점 1점씩을 따내기도 했다.
주축 공격수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팀을 떠난 가운데 GS칼텍스는 올 시즌 초반 무려 14연패에 빠져 구단 최다 연패 기록까지 새로 작성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GS칼텍스가 무력하게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단연 팀의 에이스이자 맏언니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활약 덕분이다.
팀의 부진에도 실바는 올 시즌 18경기(69세트)에 나서 545득점(전체 1위)을 달성했다.
2위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IBK기업은행)이 21경기(80세트)를 나서 540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실바의 활약은 더욱 눈에 띈다.
단순 득점 합계 외에도 실바는 공격성공률 3위(44.99%), 오픈공격 1위(42.11%), 후위공격 2위(45.91%), 서브 세트당 평균 1위(0.449개)로 모든 공격 지표에서 압도적 활약 성적을 내고 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