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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안세영, "결승도 39분이면 충분" ... 인도오픈 우승 탈활 > 새해 두 대회 연속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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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8:57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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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안세영, "결승도 39분이면 충분" ... 인도오픈 우승 탈활 > 새해 두 대회 연속 제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셔틀콕의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정상급 대회를 일주일 만에 연속 제패하며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했다.


2025년 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인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이 펼쳐졌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 1위 안세영은 12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상대로 2-0(21-12 21-9) 완승을 거뒀다.


초추웡에 상대 전적 9전 9승을 기록 중이던 안세영은 이날 맞대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1게임 초반 5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세영은 8-3 상황에서 또다시 5점을 내리 쓸어담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로도 안세영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 특유의 ‘철벽 수비’가 돋보였다. 1점을 먼저 내주고도 연속 7득점을 올린 안세영은 상대의 공세를 맞받아쳤고, 안세영의 안정적인 수비에 흔들린 초추웡은 범실을 거듭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2023년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던 안세영은 이날 결승 시작 39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8강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던 지난해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일주일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부터 이번 인도오픈 결승까지 총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컨디션을 뽐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은 월드투어 대회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한편 인도오픈 결승까지 오른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이가라시 아리사-사쿠라모토 아야코(일본) 조에 2-0(15-21 13-21)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인도 오픈까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생명)-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도 고 쯔페이-널 이쩌딘(말레이시아) 조와의 결승전에서 1-2(15-21 21-13 16-2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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