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홍명보호 비상" 11월 A매치 앞두고 '풀백' 황문기 부상 이탈... 빈자기 김문환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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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풀백 교체 불가피... '부상 이탈' 황문기 대체자로 김문환 발탁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에 변화가 생겼다.
2024년 11월 8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황문기(강원FC) 대신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을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황문기는 좌측 허벅지 대퇴부쪽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풀백 자원은 한국 축구의 취약 포지션 중 하나로,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9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발탁된 황문기는 3차 예선 1차전인 팔레스타인전에 바로 선발 기용돼 오만과의 2차전에도 연속 출전하며 신뢰를 얻었다. 요르단, 이라크와의 3차 예선 2연전에서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이명재(울산 HD)가 선발 기회를 받았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은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로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세 명을 선발했다. 미드필더 자원으로는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황인범(페예노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홍현석(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김봉수(김천상무),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용우(알 아인) 11명을 선발했다.
수비에는 황문기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 이명재,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이기혁(강원), 이태석(포항)이 뽑혔으나 갑작스러운 황문기의 부상으로 베테랑 풀백 김문환이 대체자로 호출됐다. 골키퍼엔 조현우(울산 HD), 김경민(광주FC), 이창근(대전 하나시티즌)이 선발됐다.
홍명보호는 이 26인 명단을 앞세워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5차전을 치른다. 19일 오후 11시에는 요르단에서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 원정 경기가 이어진다. 현재 3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둘 경우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 확정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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