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AFC, 광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3연승 돌풍’ 끊겼다 “ACLE 1위도 고베에게”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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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CLE 무대 4연승 실패...일본 고베에 첫 패→선두 내줬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K리그1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첫 고배를 마셨다.
2024년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고베의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는 광주와 비셀고베의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이 열렸다. 앞서 요코하마, 가와사키, 조호르를 각각 7-3, 1-0, 3-1로 제압한 광주는 이날 일본 J1리그 1위를 달리는 고베를 만나 0-2 패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아사니, 정호연, 김경민, 최경록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키며 ACLE 4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고베의 공세에 밀려 특유의 조직적인 공격 전개를 펼치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에서 미드필더 박태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광주는 키커로 나선 미야시로 다이세이에게 실점했다.
후반 9분에는 사사키 다이주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흐름을 뺏긴 광주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도 끝내 추격에 실패해 ACLE 무대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9점(3승 1패)이 된 광주는 동아시아 그룹 선두 자리를 고베(승점 10·3승 1무)에 내주며 2위로 내려왔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5시즌 ACLE은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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