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타이론 우들리,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은 “상당히 균형 잡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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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론 우들리는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대결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일방적인 경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폴과 타이슨은 오는 11월 15일 AT&T 스타디움에서 복싱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 경기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며, 두 선수 간의 대결은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 두 선수는 올해 초에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타이슨의 의료 문제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58세의 나이를 가진 타이슨을 두고 많은 이들이 그의 복싱 경기를 걱정하며 제이크 폴이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우들리는 다르게 보고 있다. 그는 "솔직히 매우 균형 잡힌 싸움이다. 마이크 타이슨의 나이 때문에 균형이 맞춰진 것"이라고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그는 분명히 전성기를 지나갔고, 전성기 시절에는 그의 대부분의 경기가 거의 살인 미수와 같았다. 그래서 제이크는 전성기 타이슨과 싸운다면 전혀 기회를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들리는 제이크 폴이 항상 유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언급하며, "그는 패배하더라도 ‘이 선수에게 졌다’고 평가받는 선수들과 싸우고 있다. 그래서 그가 이기면 상승하고, 지면 리스크를 감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나는 이 경기를 좋아한다.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확신하지 못해 공식적인 예측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들리는 제이크 폴-타이슨 언더카드에서 싸울 예정이었으나, 적절한 상대를 찾지 못해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원래 이 카드에서 싸울 예정이었으나, 의미 있는 상대를 찾지 못했다. 지금은 이 이벤트를 지원하고 큰 복싱 이벤트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론 우들리가 복귀할 때와 상대가 누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의 복귀전이 어떤 모습으로 성사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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