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송민혁과 이동민,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챔피언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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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송민혁과 베테랑 이동민이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챔피언조로 맞붙는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송민혁은 2일 전북 장수군의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이동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시즌 KPGA투어에 데뷔한 송민혁은 첫 승과 신인상 동시 수상을 노리고 있으며, 현재 신인상 부문 1위인 김백준이 기권한 상황에서 4위인 송민혁이 우승할 경우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송민혁은 "여유 있는 타수 차로 우승하고 싶다. 우승 스코어는 21언더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민은 2021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투어 3승에 도전 중이다. 지난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2021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이동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특히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최종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민은 "이번 주 샷 컨디션이 정말 좋다. 코스가 샷이 좋으면 공략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절과 퍼트만 보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신과 김한별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박은신이 5언더파를 친 김한별을 제치고 챔피언조에 합류했다.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짓기 위해 나선 장유빈은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김민규와 함께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만 남아 있으며, 최종전 우승자는 1000점의 포인트를 얻지만, 두 선수 간의 격차는 1515점으로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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