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 여자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여자축구클리닉’ 성료 > 스포츠뉴스

 경남축구협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 동안 창원축구센터 하프돔에서 ‘경남여자축구클리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이번 클리닉은 평소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여자축구 꿈나무들에게 조기에 재능을 발견하고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클리닉은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도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첫째 날에는 축구 기초 기술 훈련과 함께 기본적인 전술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채준우 진주 남강초 여자축구팀 감독이 이끄는 기술 훈련 세션에서는 드리블, 패스, 슛 등 기본적인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였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춘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기술적인 향상을 이룰 수 있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팀워크와 전술 훈련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이진희 명서초 여자축구팀 감독이 이끄는 전술 교육 세션에서는 공격과 수비 전술을 실제 게임 상황에 맞춰 연습하였다.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협력하여 실전 감각을 익혔으며 중간에는 정신적인 준비와 경기 중 팀워크 중요성에 대한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선수들은 이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한편 클리닉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행사 종료 후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기념품으로는 축구공, 유니폼, 그리고 축구 관련 용품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팀원들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특히 여학생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여자축구클리닉을 통해 도내 많은 여자 어린이들이 축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여자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향후 경남축구협회는 클리닉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더 많은 지역에서 클리닉을 개최하고 참가자 수를 늘려가며 후원사 및 협력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클리닉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여자축구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클리닉을 통해 많은 여자 축구 꿈나무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아가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