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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KIA 네일, 턱관절 골절 수술 잘됐다 ··· "회복에 집중, 걱정·기도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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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05:34 3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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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31)가 타구에 얼굴을 맞고 턱관절 골절 수술 직후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소식, KIA 네일, 턱관절 골절 수술 잘됐다 ··· "회복에 집중, 걱정·기도 감사해"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5일 네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걱정과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께 짐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저를 잘 보살펴 주셨다"며 "수술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아산병원 관계자 여러분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네일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회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강습 타구에 턱을 맞았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네일은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와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후송 당시 출혈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MRI(자기공명장치) 검진을 받고 턱관절 골절 소견을 듣고 이튿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의 이탈은 KIA는 정규시즌 막판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49⅓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팀의 선두 등극에 기여했다.


KIA는 정규시즌 23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에이스 네일은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재활 기간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KIA 관계자는 “정확한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나올 것 같다”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것과 별개로 얼굴에 공을 맞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 또한 정상 구위를 되찾는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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