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영광 재현, KBO '야구의 날' 기념 뷰잉 파티 개최 > 스포츠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야구의 날'을 기념하여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오는 8월 23일, KBO는 CJ CGV와 손잡고 '2024 KBO X CGV 야구의 날 뷰잉 파티'를 개최하여 팬들과 함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되새긴다. 이번 뷰잉 파티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며 진행된다. 특히 한화의 김경문 감독과 두산의 이승엽 감독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2008년 당시 감독과 선수로 함께했던 이들이 사령탑으로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당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뜨려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연출했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KBO는 매년 이 날을 맞아 다양한 팬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이번 뷰잉 파티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KBO 허구연 총재와 양 구단의 레전드 선수 출신인 정민철 위원(한화)과 유희관 위원(두산)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3명의 게스트는 경기 시작 전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프리뷰 쇼에서 야구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야구팬들과 함께 한화-두산 경기의 생중계를 관람한다. 공수교대 시간에는 허구연 총재와 양 구단 레전드들의 경기 관전 한 줄 코멘트를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 이벤트의 진행은 김세희 아나운서가 맡는다. 5회 종료 후에는 럭키 드로우 순서를 진행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유니폼, 친필사인 공인구, 도미노피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4 KBO X CGV 야구의 날 뷰잉 파티' 관람권 예매는 19일 오후 3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웰컴 기프트로 야구의 날 기념 키링과 함께 티빙 이용권 쿠폰, CGV 시그니처 스위트 팝콘과 콜라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BO와 CJ CGV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KBO는 이를 통해 야구 문화 확산과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협력은 매주 일요일 KBO 리그 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하며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매주 높은 객석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KBO 리그의 CGV 극장 생중계는 정규시즌 이후 포스트시즌 전 경기까지 이어져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BO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