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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악어 가죽처럼 쩍쩍 갈라졌다"…파리올림픽 메달 품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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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6:45 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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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들, 벗겨지고 녹슨 메달 비판 

 스포츠소식, "악어 가죽처럼 쩍쩍 갈라졌다"…파리올림픽 메달 품질 논란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논란이 됐던 메달의 품질 문제가 대회를 마친 뒤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올림픽 소식 등을 다루는 '인사이드게임스'는 6일(한국시간) "파리 대회가 끝난 지 6개월 밖에 자니지 않았지만, 일부 선수들은 올림픽 메달의 심각한 품질 악화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메달은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인 쇼메(CHAUMET)가 디자인하고 파리조폐국이 제작했다. 메달에는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과 개최 도시인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문제는 메달의 품질이었다. 올림픽 기간에도 이미 메달의 품질이 급격하게 저하됐다는 선수들의 증언이 나왔다.


미국의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던 나이자 휴스턴은 녹슨 동메달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화제가 됐다. 그는 메달을 받은 지 10일 만에 녹슨 사진을 찍은 뒤 "조금 사용해 보니 기대했던 품질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야스민 하퍼(영국)도 메달의 변형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퍼는 "물에 녹슨 것 같은 변색이 생겼다. 물에 닿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단순히 동메달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계체조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는 메달이 매우 취약해서 착용을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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