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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V리그, 파죽의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 질주 “V리그 유일 무패”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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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07:18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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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투트쿠, 42점 합작” 전승 무패 행진 계속된다 

V리그, 파죽의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 질주 “V리그 유일 무패” 승승장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남녀 배구를 통틀어 유일하게 ‘전승 행진’ 중이다.


2024년 11월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흥국생명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3-1(25-19 25-22 21-25 25-19)로 이겼다.


흥국생명 투트쿠 부르주(튀르키예·투트쿠)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25득점을 올렸다. 김연경과 정윤주는 각각 17득점, 12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부터 정윤주의 활약으로 4-1로 앞선 흥국생명은 도로공사의 빈틈을 공략해 점수 차를 벌렸다. 도로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은 흥국생명은 24-19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나온 투트쿠의 직선 강타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22-22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승부처는 흥국생명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갈렸다. 김연경의 백어택으로 도로공사를 앞선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24-22까지 달아났고, 투트쿠의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도 반격에 나섰다. 3세트 초반 8-3으로 앞선 도로공사는 강소휘와 메렐린 니콜라바(불가리아·니콜라바)의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서브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도로공사는 25-21로 마침내 한 세트를 만회했다.


3세트를 뺏긴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부터 도로공사를 압박하며 추격을 차단했다. 8-5 상황에서 투트쿠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등으로 연속 4득점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19-11에서 연달아 3득점을 터뜨리며 11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도로공사의 범실과 투트쿠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흥국생명은 아날레스 피치(뉴질랜드·피치)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라운드 전승에 이어 2라운드 첫 경기도 잡아낸 흥국생명은 승점 20으로 2위 현대건설(승점 17)과의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2연승이 불발된 도로공사는 1승 6패(승점 4)로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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