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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볼카노프스키, “진짜 UFC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나” 아스피날 피하는 존 존스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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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8:14 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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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날과 싸워야 한다”...볼카노프스키, 미오치치와 UFC 309 앞둔 존 존스 언급 

UFC, 볼카노프스키, “진짜 UFC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나” 아스피날 피하는 존 존스 ‘공개 저격’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페더급 전 챔피언을 지냈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024년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볼카노프스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lexander Volkanovski’에는 ‘존스와 스티페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Let's Talk about Jones Vs Stipe | Heavyweight ?? | Breakdowns with Volk UFC 3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존스는 미오치치를 이긴 뒤 톰 아스피날과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존 존스는 오는 17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펼쳐지는 UFC 309 메인이벤트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미국)와 격돌한다. 지난 2023년 11월 UFC 295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기를 가진 두 사람의 대결은 1년 만에 다시 성사됐다.


그 사이 두 번의 경기를 이긴 톰 아스피날(영국)은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으로 입지를 굳혔다. UFC 295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를 꺾고 잠정 챔피언이 된 아스피날은 지난 7월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미국)를 누르고 잠정 챔피언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자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 타이틀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존스는 미오치치와의 경기를 고집했고, 이에 UFC 309 승자가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존스는 최근 “아스피날이 아닌 다른 파이터와 싸우고 싶다”라고 말해 도마에 올랐다. 존스는 다음 상대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를 지목했다.


이에 대해 볼카노프스키는 “존스와 아스피날의 대결은 모두가 보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이어 “존스는 이제 아스피날과의 싸움에 대해 듣는 데 질렸겠지만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가장 큰 위협인 잠정 챔피언과 붙지 않는다면,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 덧붙였다.


아스피날에 대해서는 “진짜 헤비급 선수”라며 “폭발적이고 빨라 어디서나 위험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체급을 석권한 진짜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존스는 아스피날과 싸워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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