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준결승 진출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7-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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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4강 진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4강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 조(3위)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루마니아)를 4-0(13-11 11-8 11-8 1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림픽 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다음 상대는 린윈루-전쓰여우 조(7위·대만)를 물리치고 올라온 중국의 '최강' 왕추친-쑨잉사 조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이며, 각자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와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신유빈-임종훈 조가 나서는 혼합 복식은 5개 탁구 세부 종목 중 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두 조의 준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0시에 시작한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일본조를 16강에서 잡아낸 북한 혼합복식 리정식-김금용 조도 이날 스웨덴을 8강에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리정식-김금용 조는 임종훈-신유빈과 같은 시각 바로 옆 테이블에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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