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前 흥국 아본단자 감독, 튀르키예서 우승 실패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스포츠소식, 前 흥국 아본단자 감독, 튀르키예서 우승 실패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4-24 14:57 25 0

본문

바키프방크에 전패하며 준우승 

 스포츠소식, 前 흥국 아본단자 감독, 튀르키예서 우승 실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룬 후 튀르키예 리그로 직행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시즌 두 번의 우승에는 실패했다.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부르한 펠렉 베스텔 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술탄 라 리기 챔피언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1-3(16-25, 15-25, 25-19, 19-25)으로 패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챔피언결정전에서 페네르바체는 바키프방크에 연속 패배를 면치 못했다. 모두 1-3패로 종합전적 3패를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로 펼쳐진다. 


팀 주포인 멜리사 바르가스가 3차전에서 17득점에 그쳤다. 바키프방크는 마리나 마르코바가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결승에 후착했지만 바키프방크의 아성을 꺾지 못했다.


튀르키예 1부 리그인 술탄라 리기는 이탈리아 세리에A1와 더불어 세계 최고 배구 리그 중 하나로 불린다. 


한국 V-리그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루고 곧바로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은 아본단자 감독은 시즌 두 번의 챔피언 트로피를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한국 V-리그로 건너온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을 이끌었다. 국내 은퇴의 꿈을 그린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며 페네르바체에서 맺었던 사제간 연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이후 아본단자 감독은 총 세 시즌 동안 V-리그 코트를 지휘했다. 22-23시즌, 23-24시즌 연속으로 준우승의 쓴 맛을 봤지만 끝내 통합우승으로 아시아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돌아갔다. 아본단자 감독은 전날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