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홍명보의 '뮌헨 비판', 獨 언론 적극 동의

2025-03-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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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도 홍명보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불만을 인정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바바리안 풋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향해 김민재의 부상 대처에 대한 비판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상황 대처 능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보이며 타당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 선수는 아시다시피 뮌헨에서도, 우리 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며 “아쉬웠던 점이 있다. 뮌헨에서 선수를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의 중요한 스케줄에서 핵심 선수 없이 경기를 나가게 됐다”라고 했다.
또 “김민재 선수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이전에도 있었다.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경기라는 이유로 그를 팀에 넣는 건 옳지 않다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발표된 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오만, 요르단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17일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A매치 기간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소집 해제됐다. 대신 홍 감독은 FC서울 수비수 김주성을 대체 발탁했다.
김민재는 그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쉴새없이 뛰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서 매 경기 나섰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며 스스로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최근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당분간 뛸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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