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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금메달 "개최국인 프랑스 꺾었다"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연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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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7:19 2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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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김제덕.이우석, 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 쾌거 남녀동반 금빛화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금메달 "개최국인 프랑스 꺾었다"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연패 쾌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뤄냈다.


2024년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5-1(57-57 59-58 59-56) 완승했다. 앞서 한국 남자 궁사들은 일본과 중국을 각각 6-0, 5-1로 압살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리커브 종목으로 진행되는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은 한 라운드에 3명의 궁사가 2번씩 사격한다. 승리 시에는 2점, 무승부 시에는 양 팀이 각 1점씩을 가져가며 4번의 라운드에서 먼저 5점을 선취하면 승리한다. 4-4로 무승부를 이룬 경우엔 세 발씩 슛오프를 쏴 우승을 가린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16 리우 대회,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3회 연속 남녀 단체전 ‘싹쓸이’다. 전날(29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올림픽 시상대 제일 위에 오르면서,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김우진은 세계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제덕은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이우석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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