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 예선 2연패 ‘박지수 20점 분전’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8-2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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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사전 예선에서 조별리그 2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 월드컵 사전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체코에 63-76으로 완패했다.
전날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78-84로 패한 데 이어 체코에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대들보’ 박지수가 홀로 20점·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0점씩 올린 진안과 박지현을 제외하면 아무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이 참가했고,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향한다. 한국은 베네수엘라, 체코, 말리(20위)와 한 조를 이뤘고, 베네수엘라가 말리를 잡으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에 탈락한다.
우리나라는 1964 페루 대회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후 2022 호주 대회까지 16회 연속으로 본선에서 경쟁한 바 있다.
8개 팀이 A, B조로 나눠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우승팀만 월드컵 최종 예선 직행 티켓을 받는다. 이외 나머지 팀은 FIBA 아시아컵 등 대륙별 대회에서 다시 경쟁해 본선 출전권을 따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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