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김재환, 고별전 셀프파티 '군대 너만 가니?' 팩폭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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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물쳐야 찬다3 김재환이 군입대 셀프파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김재환의 군입대 셀프파티에 안정환이 너만 가냐고 농담했다.
8월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김재환이 군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했다.
김재환은 “제가 입대 전인데 아무도 송별회 준비를 안 해주시는 것 같아서 제가 직접 준비를 했다”며 셀프 파티를 준비했다. 김재환은 과거 인터뷰에서부터 “7월에 군대를 간다. 가기 전에 한번 꼭 해보고 싶었다”며 ‘뭉쳐야 찬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상황.
김재환은 세 달의 시간동안 원 없이 열정을 쏟아냈고 군입대로 인한 마지막 경기를 하게 됐다. 김재환이 “재환의 재환에 의한 재환을 위한 셀프 송별파티다. 메인이벤트는 재환이 소원 들어주기”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군대 너만 가니? 대한민국 사람 다 가는데. 남자라면”이라고 반응했다.
김재환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운하다. 함께 한 추억이 있는데. 첫 번째 소원은 컴백 보장 계약서다. 김재환은 2025년 12월 31일 전역하자마자 어쩌다뉴벤져스 멤버로 복귀한다. 그때까지 지금의 인지도, 팀워크, 실력을 유지하고 계셔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안정환이 “너 가면 빈자리에 다른 사람이 안 올 거 같냐. 우리 인원이 필요하잖아. 우리가 선수가 부족하니까 한 명 채워야 하잖아. 너보다 잘하고 있는데 네가 와서 너무 못하면 형평성이 안 맞지 않냐”고 지적하자 김재환은 “너무 차갑다”며 서운해 했다.
이어 김재환은 “두 번째 김재환 복귀 전까지 등번호 10번 영구 결번시킨다. 누가 들어와도 10번 못한다. 내 거”라며 요구사항을 계속 말했다. 안정환은 “영구결번 의미를 아냐. 되게 오랜 시간 같이 뛰어야 한다”며 실소하면서도 “새 선수가 10번 안 달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김재환은 “선수들은 김재환 없는 단톡방을 따로 만들지 않는다”는 조건도 걸었다. 선수들이 “다 같이 조용히 나가 새로 만들자”, “강퇴 기능이 있는 단톡방”이라며 농담하자 김재환은 “제가 단톡방에서 말을 많이 한다. 없으면 서운할 거다. 예를 들면 김재환 빠진 100일. 연인들 기념일 챙기듯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재환이랑 사귀면 여자친구가 피곤할 것 같다”고 평했다.
또 김재환은 “두 번째 소원은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축구하기”라며 “제가 특별히 300분을 초청했다. 저의 든든한 지원군들이 계신다. ‘뭉찬’에서 꼭 하고 싶었다. 팬분들과”라고 팬들을 초대했다. 김재환의 고별전을 보기 위해 300명의 팬들이 모였다.
안정환은 김재환을 위한 군입대 조언을 부탁했고 김진짜가 “이등병 들어오면 항상 해준 이야기가 선임이 아이스박스 들고 가면 제가 하겠습니다, 무조건 빼앗아서 해야 한다. 뭔가 하는 것 같은 액션을 항상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곽범은 “시간 되면 안정환 감독님 사인을 받아서 입대해라. 필요한 분들에게 한 장씩 드려라”고 했지만 군대에서는 안정환 감독 사인보다 여자 아이돌 사인을 챙겨가는 게 더 좋을 거라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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