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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민국 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 예선 최종전 '87-63 대승'...강이슬·박지수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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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14:51 2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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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 예선 최종전 '87-63 대승'...강이슬·박지수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결승 진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몬테네그로와의 4강 경기에서 88-66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6일 열리는 체코-멕시코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펼쳐 우승을 노린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베네수엘라와 체코에 연달아 패해 벼랑 끝에 몰렸으나 말리와의 3차전에서 87-63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이 승리의 기세를 이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강이슬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6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강이슬의 연속 3점슛은 팀의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박지수는 19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을 기록하며 뛰어난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선보였다. 박지수의 블록 장면은 말리 팀의 공격 흐름을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소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강이슬도 3점슛 4개로 20점을 보탰다. 한국은 이날 3점슛 27개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외곽 화력이 돋보였고 몬테네그로는 3점슛 24개 중 6개만을 성공시켰다. 말리 팀은 경기 초반 빠른 공격과 강력한 수비로 대한민국을 압박했으나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중반부터 점차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말리 팀의 주 득점원에 대한 철저한 수비로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현재 체코와 멕시코의 최종 경기 결과가 남아 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대한민국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2026 FIBA 독일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하는 중요한 경기로 대한민국이 이 경기를 통해 2승을 거두면 내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대비에 돌입할 수 있다. 결승전에서의 전략적 포인트는 상대 팀의 전술 분석과 준비가 중요할 것이다.


이번 경기 승리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강이슬과 박지수의 뛰어난 개인 능력과 팀워크가 돋보였으며 최근 경기들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된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경기 후 강이슬은 “이번 승리는 팀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이번 경기를 중요한 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팀원들 모두가 서로를 믿고 함께 싸운 결과다.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빠른 역습과 정확한 3점슛을 통해 말리 팀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다. 향후 경기에서 이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고 상대 팀의 전술에 맞춘 세밀한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센터와 외곽 선수 간의 연계 플레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보인다.


한편 이번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의 우승팀은 2026 FIBA 독일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2승을 거두면 내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대비에 돌입할 수 있으며 이로써 팀은 더욱 강력한 전력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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