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음주운전’ BTS 슈가 탈퇴 촉구, 하이브 사옥에 화환 시위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8-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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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방탄소년단(BTS)의 슈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소속사 앞 근조화환까지 등장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방탄소년단(BTS)의 슈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소속사 앞 근조화환까지 등장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설치된 화환들의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 화환에는 '민윤기 탈퇴해', '우리 손을 놓은 건 너야', '무슨 근황을 사회면 뉴스로 알려주니', '팬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X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이 화환들은 슈가의 팀 탈퇴를 원하는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환 시위는 일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팬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개인이 화환을 보낸 것으로 팬덤의 단체 행동이 아니다”며 “하이브 및 빅히트뮤직과 슈가의 거짓 입장문 발표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위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팬들은 X(옛 트위터)에서 ‘#음주운전자_민윤기_탈퇴해’ ‘#민윤기_자진탈퇴’ 등의 문구로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해시태그 운동도 벌이고 있다. “ㅂ6탄소년단(6명의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는데,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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