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前 맨시티 사령탑 에릭손 감독 별세…향년 76세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8-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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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직을 역임한 스벤고란 에릭손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스웨덴 출신 에릭손 감독은 지난 2007/08 시즌 맨시티를 이끌었다. 여전히 수많은 맨시티 팬들은 그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당시 에릭손 감독은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의 후임으로 맨시티를 이끌었다. 그는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탄 맨시티가 강호로 거듭나는 데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실제로 맨시티는 에릭손 감독이 팀을 이끈 2007/08 시즌 무려 38년 만에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맨시티는 에릭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 리그 9위에 올랐다.
지난 1948년 출생한 에릭손은 현역 시절 부상을 이유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지도자로 변신해 더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에릭손 감독은 스웨덴, 포르투갈, 이탈리아 무대에서 다양한 구단을 이끌고 지도력을 인정받은 후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에릭손 감독은 2007년 맨시티를 맡아 한 시즌간 팀을 무난하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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