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프란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대결이 무산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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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존존스, 우측 프란시스 은가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종합격투기(MMA) 팬들이 오래 기다려온 존 존스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대결이 결국 무산되었다는 소식에 실망한 이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거물의 맞대결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우리는 그들의 싸움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은가누의 UFC와의 갈등
우선, 프란시스 은가누가 UFC와 갈등을 빚으며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 사태의 핵심입니다. 은가누는 자신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UFC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독립적인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UFC 측에서는 그의 결정을 탐탁지 않게 여겼으며, 이로 인해 은가누와 UFC 간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존 존스는 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대결을 매우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결이 성사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은가누의 거절 때문이라고 다나 화이트 UFC 대표는 밝히고 있습니다.
다나 화이트의 발언: 은가누가 싸움을 거부했다
다나 화이트의 입장
다나 화이트는 존 존스와 은가누의 대결이 성사되지 않은 것은 은가누의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은가누가 이 대결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존 존스는 오히려 이 대결을 간절히 바랐다고 말했습니다. 화이트는 "존 존스는 누구와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은가누와의 대결을 피한 것이 존스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넷 상의 반응에 대한 대응
다나 화이트는 이번 발언을 통해 인터넷 상에서 존 존스가 대결을 피하려 했다는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존스가 은가누와의 대결을 거부하지 않았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번 발언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은가누의 UFC와의 이별: 무엇이 문제였나?
은가누는 UFC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이유로 여러 문제를 꼽았습니다. 그는 UFC가 자신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았으며,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여러 가지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UFC가 은가누를 비롯한 아프리카 출신 파이터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UFC가 UFC 305 대회를 앞두고 "아프리카의 세 왕"이라는 영상에서 은가누를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 또한 논란이 되었습니다. 다나 화이트는 이에 대해 자신은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존 존스의 은퇴 암시: 그 의미는?
존스의 은퇴 암시는 그가 이제 자신의 경력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신호일까요? 아니면 UFC와의 협상에서 더 나은 조건을 얻기 위한 전략일까요? 다나 화이트는 존스가 여전히 경기할 의지가 있으며, 그의 경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UFC는 항상 최고의 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다나 화이트는 이번 사건을 제외하고는 UFC가 대부분의 대결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존 존스와 같은 대형 스타와의 협상이 매우 어려운 경우에도 UFC는 대부분의 경기를 성사시켰습니다. UFC는 세계 최고의 격투기 대회로서, 최고의 파이터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가누와의 갈등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파이터들이 UFC의 관리 방식에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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